[텐아시아=김수경 기자]
KBS 2TV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으로 드러난 한진그룹 일가의 문제들을 다룬다”고 8일 소개했다.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조 전 전무의 녹취 파일을 토대로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가 된 ‘유리컵 갑질’의 위법 여부를 살펴봤다고 알렸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제잔진에게는 총수 일가의 갑질 행태는 물론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다방면에 걸쳐 제보가 쏟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취재 도중 총수 일가가 호화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를 밀수로 들여왔다는 새로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명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일우재단의 제주도 관사 역시 고가의 수입산 자재들로 치장해 총수 일가의 초호화 별장처럼 이용해왔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관사 내부 사진을 입수해 소문의 실체를 확인했다.
제작진은 이밖에 대한항공의 일감 몰아주기, 기내면세점 사업에서 위장계열사로 의심되는 복수의 무역 중개업체를 개설해 일명 ‘통행세’를 걷은 의혹 등도 조명한다.
총수 일가의 각종 의혹을 다룬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조 전 전무의 녹취 파일을 토대로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가 된 ‘유리컵 갑질’의 위법 여부를 살펴봤다고 알렸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제잔진에게는 총수 일가의 갑질 행태는 물론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다방면에 걸쳐 제보가 쏟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취재 도중 총수 일가가 호화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를 밀수로 들여왔다는 새로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명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일우재단의 제주도 관사 역시 고가의 수입산 자재들로 치장해 총수 일가의 초호화 별장처럼 이용해왔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관사 내부 사진을 입수해 소문의 실체를 확인했다.
제작진은 이밖에 대한항공의 일감 몰아주기, 기내면세점 사업에서 위장계열사로 의심되는 복수의 무역 중개업체를 개설해 일명 ‘통행세’를 걷은 의혹 등도 조명한다.
총수 일가의 각종 의혹을 다룬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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