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이상엽/사진제공=MBC FM4U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이상엽/사진제공=MBC FM4U
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배우 이상엽이 출연해 롤모델로 동료 배우 이광수를 꼽았다.
이날 지석진은 최근 예능까지 발을 넓힌 이상엽에게 “요새 예능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예능으로 인기를 실감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상엽은 “요새 작품 섭외보다 예능 섭외가 많다. 이제 예능인의 길로 가고 있구나 싶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상엽은 “사실 예전에는 ‘배우에게는 작품 속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배우가 예능을 많이 하면 안 좋게 보이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새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전에는 (작품 속) 캐릭터 이름으로 기억해주셨다면 요새는 ‘상엽이’라고 많이 불러주신다. 어린 친구들까지 상엽이라고 하는데, 그게 기분 나쁘지 않고 친근해서 좋다. 어린 친구들이 알아봐주니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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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또 “매일 밤 자기 전에 개인기를 연습한다”며 정우성, 김영철, 김명민, 장혁, 이선균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성대모사로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롤모델로 이광수를 꼽은 그는 “드라마 ‘라이브’를 보면서 감동했다. 그런데 예능에서도 그런 천재가 없더라”고 했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오후 2~4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MBC Mini앱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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