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지난 6일 tvN ‘라이브’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이시언이 “출연자로서도 시청자로서도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라이브’에서 홍일지구대 10년 차 경사 강남일을 맡아 경찰로서 겪는 현실적인 애환과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특히 동료는 남, 누구보다 가정이 최우선인 남일이 갖가지 사건사고와 맞서며 조금씩 달라져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미묘하게 변하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호평받았다.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감동을 이끌어낸 활약은 그동안의 작품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코믹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워냈다.
‘라이브’ 마지막 회에선 동료와 피해자를 구하다 오히려 곤란에 처한 염상수(이광수)의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일의 “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누가 뭐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라는 말과 깊은 한숨은 동료에 대한 걱정과 경찰로서 느끼는 갑갑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만들었다.
힘겨운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처럼 부사수 한정오(정유미)와 순찰을 돌며 업무를 수행하던 강남일, 이들이 염상수를 만나 서로 경례하는 마지막 장면 또한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공개된 인증샷에서 이시언은 마지막 회 대본을 쥐고 미소 짓는가 하면 품에 꼭 안은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라이브’를 통해 재발견을 이뤄낸 이시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이시언은 ‘라이브’에서 홍일지구대 10년 차 경사 강남일을 맡아 경찰로서 겪는 현실적인 애환과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특히 동료는 남, 누구보다 가정이 최우선인 남일이 갖가지 사건사고와 맞서며 조금씩 달라져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미묘하게 변하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호평받았다.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감동을 이끌어낸 활약은 그동안의 작품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코믹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워냈다.
‘라이브’ 마지막 회에선 동료와 피해자를 구하다 오히려 곤란에 처한 염상수(이광수)의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일의 “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누가 뭐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라는 말과 깊은 한숨은 동료에 대한 걱정과 경찰로서 느끼는 갑갑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만들었다.
힘겨운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처럼 부사수 한정오(정유미)와 순찰을 돌며 업무를 수행하던 강남일, 이들이 염상수를 만나 서로 경례하는 마지막 장면 또한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공개된 인증샷에서 이시언은 마지막 회 대본을 쥐고 미소 짓는가 하면 품에 꼭 안은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라이브’를 통해 재발견을 이뤄낸 이시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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