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뜻밖의 Q’가 시청자와 함께 만든 특별한 음악퀴즈로 세대 대통합의 장을 만들어내며 색다른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뜻밖의 Q’(기획 강영선, 연출 최행호 채현석) 1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 가요계 선후배가 만나 시청자가 직접 낸 ‘음악퀴즈’ 대결을 펼쳤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뜻밖의 Q’ 1회 1, 2부는 전국 기준 3.4%,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첫 출발을 알렸다.
‘뜻밖의 Q’의 첫 퀴즈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 이름을 맞히는 것이었다. 밴드 칵스(THE KOXX)가 깜짝 등장해 라이브로 출제곡인 ‘칵스 메들리’를 불렀고 이를 들은 ‘Q플레이어’들은 모두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이들이 부른 곡에는 전국 10대~60대 남녀 1,000명이 뽑은 세대별 애창곡 차트(출처 한국 갤럽)의 곡 중 나훈아의 ‘잡초’, 소녀시대 ‘GEE’를 포함해 총 14개의 곡이 들어가 있었던 것.
칵스의 신곡이라고 해도 될 만큼 너무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노래에 모두가 흠뻑 매료돼 버렸고, 세정은 퀴즈를 푸는 것도 잊은 채 노래에 빠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첫 문제에서는 강타가 총 10개의 곡을 맞추며 ‘뜻밖의 Q’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Q플레이어’들을 가장 놀라게 만든 뜻밖의 퀴즈 출제 위원은 바로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국장과 퀴즈 정답의 주인공 ‘당돌한 여자’를 부른 가수 서주경이었다. 두 사람은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부르며 뜻밖의 듀엣 무대까지 선보였고 ‘Q플레이어’들은 모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유튜브 스타들도 퀴즈 출제 위원으로 대거 등장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닭 모양의 고무 인형을 가지고 출제곡을 연주한 국내 1호 ‘치키니스트’와 깜찍한 옹알이로 퀴즈를 낸 어린이 ‘뚜아&뚜지’, 애니메이션 더빙을 통해 퀴즈를 낸 장삐쭈까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퀴즈 형식에 ‘Q플레이어’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오답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퀴즈가 이어질수록 ‘Q플레이어’들은 더욱 퀴즈에 집중하며 정답을 향한 열정을 보여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뜻밖의 Q’ 퀴즈 중 시청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났던 퀴즈는 바로 이모티콘 퀴즈였다. 누구나 사용하는 다양한 이모티콘의 조합을 보고 노래의 제목을 맞추는 것. 이해력과 순발력, 센스까지 필요한 이모티콘 퀴즈를 풀던 ‘Q플레이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퀴즈의 참신함에 놀라워했다. 다양한 난이도의 이모티콘 퀴즈로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고 노사연이 계속 이 퀴즈만 풀자고 할 정도로 ‘Q플레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상천외하고 예측불가한 퀴즈의 향연, 뜻밖의 퀴즈 출제 위원에 이어 ‘Q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첫 만남에서 이들은 ‘뜻밖의 Q’의 시그니처 동작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요계의 원조 걸크러시 누나 노사연은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노사연은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와 함께 후배들의 이름을 맞히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송민호-솔라-세정-다현에게 뜻밖의 굴욕을 안겨줘 폭소를 자아냈다. 퀴즈를 푸는 동안 갑자기 시작된 고음 배틀에서는 득음을 한 듯한 구성진 고음을 발사해 ‘명창 노선생’에 등극하기도.
이들은 퀴즈를 풀 때마다 나오는 노래들과 뜻밖에 벌어진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맞춰 다 함께 춤추며 마지막까지 흥을 끌어올려, 세대를 뛰어넘는 대통합의 장을 만들었다. 퀴즈 초반에 에이스로 활약한 강타와 이모티콘 퀴즈에서 활약을 펼친 써니가 막상막하 대결을 펼친 결과 써니가 ‘뜻밖의 Q’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써니는 상품으로 받은 한우세트를 ‘뚜아뚜지’에게 주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뜻밖의 Q’ 1회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의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지난 3일 진행됐던 기자간담회의 모습을 공개하며 다음주 ‘뜻밖의 Q’ 2회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이어진 2회 예고편에서도 달라진 세트장의 모습과 새로운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뜻밖의 Q’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뜻밖의 Q’(기획 강영선, 연출 최행호 채현석) 1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 가요계 선후배가 만나 시청자가 직접 낸 ‘음악퀴즈’ 대결을 펼쳤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뜻밖의 Q’ 1회 1, 2부는 전국 기준 3.4%,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첫 출발을 알렸다.
‘뜻밖의 Q’의 첫 퀴즈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 이름을 맞히는 것이었다. 밴드 칵스(THE KOXX)가 깜짝 등장해 라이브로 출제곡인 ‘칵스 메들리’를 불렀고 이를 들은 ‘Q플레이어’들은 모두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이들이 부른 곡에는 전국 10대~60대 남녀 1,000명이 뽑은 세대별 애창곡 차트(출처 한국 갤럽)의 곡 중 나훈아의 ‘잡초’, 소녀시대 ‘GEE’를 포함해 총 14개의 곡이 들어가 있었던 것.
칵스의 신곡이라고 해도 될 만큼 너무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노래에 모두가 흠뻑 매료돼 버렸고, 세정은 퀴즈를 푸는 것도 잊은 채 노래에 빠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첫 문제에서는 강타가 총 10개의 곡을 맞추며 ‘뜻밖의 Q’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Q플레이어’들을 가장 놀라게 만든 뜻밖의 퀴즈 출제 위원은 바로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국장과 퀴즈 정답의 주인공 ‘당돌한 여자’를 부른 가수 서주경이었다. 두 사람은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부르며 뜻밖의 듀엣 무대까지 선보였고 ‘Q플레이어’들은 모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유튜브 스타들도 퀴즈 출제 위원으로 대거 등장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닭 모양의 고무 인형을 가지고 출제곡을 연주한 국내 1호 ‘치키니스트’와 깜찍한 옹알이로 퀴즈를 낸 어린이 ‘뚜아&뚜지’, 애니메이션 더빙을 통해 퀴즈를 낸 장삐쭈까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퀴즈 형식에 ‘Q플레이어’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오답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퀴즈가 이어질수록 ‘Q플레이어’들은 더욱 퀴즈에 집중하며 정답을 향한 열정을 보여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뜻밖의 Q’ 퀴즈 중 시청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났던 퀴즈는 바로 이모티콘 퀴즈였다. 누구나 사용하는 다양한 이모티콘의 조합을 보고 노래의 제목을 맞추는 것. 이해력과 순발력, 센스까지 필요한 이모티콘 퀴즈를 풀던 ‘Q플레이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퀴즈의 참신함에 놀라워했다. 다양한 난이도의 이모티콘 퀴즈로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고 노사연이 계속 이 퀴즈만 풀자고 할 정도로 ‘Q플레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상천외하고 예측불가한 퀴즈의 향연, 뜻밖의 퀴즈 출제 위원에 이어 ‘Q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첫 만남에서 이들은 ‘뜻밖의 Q’의 시그니처 동작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요계의 원조 걸크러시 누나 노사연은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노사연은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와 함께 후배들의 이름을 맞히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송민호-솔라-세정-다현에게 뜻밖의 굴욕을 안겨줘 폭소를 자아냈다. 퀴즈를 푸는 동안 갑자기 시작된 고음 배틀에서는 득음을 한 듯한 구성진 고음을 발사해 ‘명창 노선생’에 등극하기도.
이들은 퀴즈를 풀 때마다 나오는 노래들과 뜻밖에 벌어진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맞춰 다 함께 춤추며 마지막까지 흥을 끌어올려, 세대를 뛰어넘는 대통합의 장을 만들었다. 퀴즈 초반에 에이스로 활약한 강타와 이모티콘 퀴즈에서 활약을 펼친 써니가 막상막하 대결을 펼친 결과 써니가 ‘뜻밖의 Q’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써니는 상품으로 받은 한우세트를 ‘뚜아뚜지’에게 주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뜻밖의 Q’ 1회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의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지난 3일 진행됐던 기자간담회의 모습을 공개하며 다음주 ‘뜻밖의 Q’ 2회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이어진 2회 예고편에서도 달라진 세트장의 모습과 새로운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뜻밖의 Q’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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