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소리꾼 김영임이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의 위암 완치를 위해 하루 8끼의 밥상을 차린 적 있다고 말했다.
김영임과 이상해는 30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동반 출연해 이상해의 위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에게 하루에 8끼를 차려서 먹였다”며 “1끼에 조금씩 먹일 수밖에 없었다. 이가 안 좋았고 위암 때문에 소화 기능도 좋지 않은데 영양분을 섭취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해는 “내가 아내에게 잘 했기 때문에 아내가 내게 잘해준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그렇게 잘한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 남편으로 나올 수도 있는 거다. 아니라면 그럴 일 없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않았다. 위암을 발견한 것도 아내가 예약해둔 건강검진에서라고 한다. 김영임은 남편에 대해 “가족애가 남다르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병을 겪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김영임과 이상해는 30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동반 출연해 이상해의 위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에게 하루에 8끼를 차려서 먹였다”며 “1끼에 조금씩 먹일 수밖에 없었다. 이가 안 좋았고 위암 때문에 소화 기능도 좋지 않은데 영양분을 섭취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해는 “내가 아내에게 잘 했기 때문에 아내가 내게 잘해준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그렇게 잘한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 남편으로 나올 수도 있는 거다. 아니라면 그럴 일 없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않았다. 위암을 발견한 것도 아내가 예약해둔 건강검진에서라고 한다. 김영임은 남편에 대해 “가족애가 남다르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병을 겪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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