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버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시’(詩) 이후로 8년 만에 복귀한 이창동 감독은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과 새로운 스태프와 협업해 ‘버닝’을 완성시킨 것 알려져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는 앞서 ‘곡성’ ‘마더’ 등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 감독이 참여했다. 홍 감독은 “‘버닝’의 핵심조명은 빛이었기에 시나리오에 맞는 자연광을 찾아서 그 순감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음산하고 스산하지만, 감각적인 촬영 앵글과 색감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신점희 미술감독, 황현규 분장팀장, 이충연 의상팀장 등 이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 참여했다. ‘박하사탕’부터 함께해온 신 감독은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걸 만들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버닝’만의 미장센을 완성하기 위해 공들였다고 덧붙였다. 분장은 ‘1987’의 황현규 분장 팀장이 담당했다. 또 ‘시’를 함께한 이충연 의상 팀장 또한 캐릭터들의 현실과 성격이 녹아나는 의상을 완성했다.
‘버닝’은 오는 5월17일 국내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는 앞서 ‘곡성’ ‘마더’ 등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 감독이 참여했다. 홍 감독은 “‘버닝’의 핵심조명은 빛이었기에 시나리오에 맞는 자연광을 찾아서 그 순감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음산하고 스산하지만, 감각적인 촬영 앵글과 색감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신점희 미술감독, 황현규 분장팀장, 이충연 의상팀장 등 이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 참여했다. ‘박하사탕’부터 함께해온 신 감독은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걸 만들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버닝’만의 미장센을 완성하기 위해 공들였다고 덧붙였다. 분장은 ‘1987’의 황현규 분장 팀장이 담당했다. 또 ‘시’를 함께한 이충연 의상 팀장 또한 캐릭터들의 현실과 성격이 녹아나는 의상을 완성했다.
‘버닝’은 오는 5월17일 국내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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