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백승렬/사진제공=CI ENT
뮤지컬 배우 백승렬/사진제공=CI ENT
MBC 드라마넷과 MBC뮤직의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백승렬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 주인공 레드 버틀러 역으로 발탁됐다.

‘캐스팅콜’ 최종 결승전은 지난 27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백승렬은 이날 첫 미션인 듀엣 부문에서 파트너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사랑했어’ 를 불러 호평받았다. 개인 미션에서는 마찬가지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그녀’ 를 섬세한 연기로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백승렬은 매 미션마다 최고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많이 연구해서 오른 무대” “디테일 한 연기가 좋았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9일 소속사 CI ENT의 SNS를 통해 “그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함께 달려온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믿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 준비할 수 있었다. 소중한 무대인 것을 알기에 매력적인 버틀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렬이 출연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 18일 서울 광진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백승렬은 오는 5월 26일 첫 공연을 펼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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