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문재인 대통령
사진=문재인 대통령
‘원 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29일 “오는 8월 국내 가수들이 참여한 새로운 통일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여 명의 K팝 가수들은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2019’를 통해 통일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총괄감독은 작곡가 김형석이 나선다.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은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고 전 세계인의 지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이다. 2015년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비롯해 가수 인순이가 부른 ‘하나의 꿈’, 2017년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을 내놨다.

‘원 드림 원 코리아’는 김형석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엑소 백현, 방탄소년단 정국, 갓세븐 영재, 걸스데이 민아, 레드벨벳 웬디, 씨스타 소유, EXID 솔지 등이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대표도 참여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신곡 발표를 비롯해 ‘원 케이 뮤직 페스티벌’, 통일 다큐멘터리 극영화 개봉, 각종 예술 단체와 평화 통일 협업 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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