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효진 / 사진제공=라이프앤도그
김효진 / 사진제공=라이프앤도그
동물권 단체 ‘케어’의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효진이 유기견을 위한 사료 기부에 나섰다고 29일 알려졌다.

김효진은 최근 ‘케어’의 입양센터인 답십리점에 직접 방문해 사료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

김효진은 보호소에 머무르는 아이들의 사연에 울고 웃으며 진정한 동물 애호가임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레드”퍼플”핑크’ 등 세 마리의 유기견과 인근을 산책하며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효진은 “유기견들이 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며 “짧은 시간에도 구김없이 씩씩한 모습으로 산책하는 아이들과 교감하며 저 역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7년 째 동거 중인 유기견 효심이는 저희 가족이다. 아들 수인이와는 형제와 다름없이 지낸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반려 가족으로 받아들여 ‘사지 말고 입양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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