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키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포항 죽도시장의 명물 치즈 호떡, 전복죽, 포항물회를 걸고 총 3라운드의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첫 미션곡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에서 멤버들은 붐의 힌트에도 불구하고 첫 소절을 맞히지 못했다.

이어 두 번째 미션곡인 타샤니의 ‘경고’의 랩 부분을 받아쓰는 미션에서 한해는 래퍼로서 큰 활약을 펼쳤으나, 여기서도 안타깝게 실패했다. 다행히 세 번째 미션곡인 위너의 ‘릴리 릴리(REALLY REALLY)’에서는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해 물회 1인분을 획득했다.

특히 박나래와 키가 오답 유도에 기여하며 모두를 웃게 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박나래가, 두 번째 미션에서는 키가 각각 다른 멤버들이 제기한 정답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미션에서도 두 사람은 ‘허니 말고 자기 아님’을 주장하는 다른 멤버들에 맞서 ‘허니 아님 자기 말고’라고 했다. 이 역시 오답으로 드러나 “X맨이냐”, “오늘 왜 그러는 것이냐”는 원성을 샀다. 멤버들이 박나래와 키의 주장을 들어주기로 정하고 실패하는 장면은 이날 최고 시청률 1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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