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제37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2018 모다페)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8 모다페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청룡영화상, 대종상, 베니스영화제 등 국내외 굵직한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한국여배우 문소리씨가 배우로서 자기관리를 ‘현대무용’으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무척 반가웠다”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하는 연기파 여배우 문소리씨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현대무용 애호가로서의 마음이 2018 모다페 홍보대사로 훌륭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문소리는 “배우로서 신체를 잘 관리하고 움직임이나 그 모양이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 춤을 추면 음악이 들리고, 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박자를 느끼며 함께 춤추는 사람에게서 또 뭔가를 느끼고…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자연스러운 현대무용의 매력에 푹 빠진 지 벌써 2년째다”라며 “현대무용을 하면서 내 몸에 대해 세세하게 더 잘 알게 되고, 몸에 붙은 리듬감으로 몸을 좀더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잘 반응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갖게 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무용을 먼 예술인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모다페를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 현대무용’의 매력을 대중들이 더 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2018 모다페 홍보대사 활동 관련, 모다페 기자간담회 참석과 더불어 모다페 개막작으로 한창 떠오르고 있는 영국 피지컬댄스시어터 Gecko의 아시아초연작 ‘The Wedding’을 관람하고 ‘모다페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요즈음 현대무용은 춤만 보여주지 않고 타 장르와 결합해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떤 이야기들을 던져줄 지 기대된다”며 “모다페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무용축제이기도 하지만 최근래 유명한 무용단과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큰 축제라 현대무용 열혈 관객으로서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 이런 마음을 대표하는 관객으로서 모다페를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전통있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축제이다.
금년에는 ‘Cheer, your dance, your life!’를 슬로건으로 5개국 26개 예술단체 133명의 아티스트들이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마로니에 공원 일대 및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대규모 춤 축제를 벌인다. 영국 최고의 피지컬댄스시어터 Gecko를 비롯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방한하는 NDT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특히 높다.
그 외에도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안무가 벨린다브라자 프로덕션의 도시적인 춤 공연 ‘Survival’, 물리학자, 기상학자, 체조선수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안무가 츠베타 카사보바의 미국 리리우드버리 댄스컴퍼니가 준비한 해외초청작 ‘The Opposite of Killing’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국 서부 대표적인 무용단 ODC/Dance Company와 한국 박나훈 안무가의 국제공동작, 세계팝핀챔피언 영국 딕슨 엠비아이와 한국 김경신 안무가, 인도 사주하리와 함께한 국제공동작 등도 함께 한다. 국내초청작으로는 김영미, 이해준, 노정식의 중견 안무가를 비롯 박근태, 김영진, 이동하, 안지형, 최영현, 정진우, 탄츠씨어터원스가 모다페 프로그램 스펙트럼을 알차게 채워준다.
마지막으로 예년과 달리 화려해진 폐막 행사 ‘모스(M.O.S, MODAFE Off Stage)’도 주목할만하다. 현대무용전문단체들의 개성있는 무용스타일을 체험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민과 전문무용단이 함께하는 릴레이 마로니에 퍼포먼스’를 비롯, 일반인 100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워크숍 ‘100인의 마로니에 댄스’, 사주명리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춤을 처방받는 춤처방 ‘하늘과 땅과 아프니까 사람이다’, 시민경연댄스무대 ‘나도 댄서다!’ 등을 통해 모다페는 일반인과 외국인, 모두가 어우러지는 현대무용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2018 모다페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청룡영화상, 대종상, 베니스영화제 등 국내외 굵직한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한국여배우 문소리씨가 배우로서 자기관리를 ‘현대무용’으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무척 반가웠다”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하는 연기파 여배우 문소리씨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현대무용 애호가로서의 마음이 2018 모다페 홍보대사로 훌륭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문소리는 “배우로서 신체를 잘 관리하고 움직임이나 그 모양이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 춤을 추면 음악이 들리고, 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박자를 느끼며 함께 춤추는 사람에게서 또 뭔가를 느끼고…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자연스러운 현대무용의 매력에 푹 빠진 지 벌써 2년째다”라며 “현대무용을 하면서 내 몸에 대해 세세하게 더 잘 알게 되고, 몸에 붙은 리듬감으로 몸을 좀더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잘 반응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갖게 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무용을 먼 예술인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모다페를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 현대무용’의 매력을 대중들이 더 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2018 모다페 홍보대사 활동 관련, 모다페 기자간담회 참석과 더불어 모다페 개막작으로 한창 떠오르고 있는 영국 피지컬댄스시어터 Gecko의 아시아초연작 ‘The Wedding’을 관람하고 ‘모다페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요즈음 현대무용은 춤만 보여주지 않고 타 장르와 결합해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떤 이야기들을 던져줄 지 기대된다”며 “모다페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무용축제이기도 하지만 최근래 유명한 무용단과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큰 축제라 현대무용 열혈 관객으로서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 이런 마음을 대표하는 관객으로서 모다페를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전통있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축제이다.
금년에는 ‘Cheer, your dance, your life!’를 슬로건으로 5개국 26개 예술단체 133명의 아티스트들이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마로니에 공원 일대 및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대규모 춤 축제를 벌인다. 영국 최고의 피지컬댄스시어터 Gecko를 비롯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방한하는 NDT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특히 높다.
그 외에도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안무가 벨린다브라자 프로덕션의 도시적인 춤 공연 ‘Survival’, 물리학자, 기상학자, 체조선수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안무가 츠베타 카사보바의 미국 리리우드버리 댄스컴퍼니가 준비한 해외초청작 ‘The Opposite of Killing’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국 서부 대표적인 무용단 ODC/Dance Company와 한국 박나훈 안무가의 국제공동작, 세계팝핀챔피언 영국 딕슨 엠비아이와 한국 김경신 안무가, 인도 사주하리와 함께한 국제공동작 등도 함께 한다. 국내초청작으로는 김영미, 이해준, 노정식의 중견 안무가를 비롯 박근태, 김영진, 이동하, 안지형, 최영현, 정진우, 탄츠씨어터원스가 모다페 프로그램 스펙트럼을 알차게 채워준다.
마지막으로 예년과 달리 화려해진 폐막 행사 ‘모스(M.O.S, MODAFE Off Stage)’도 주목할만하다. 현대무용전문단체들의 개성있는 무용스타일을 체험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민과 전문무용단이 함께하는 릴레이 마로니에 퍼포먼스’를 비롯, 일반인 100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워크숍 ‘100인의 마로니에 댄스’, 사주명리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춤을 처방받는 춤처방 ‘하늘과 땅과 아프니까 사람이다’, 시민경연댄스무대 ‘나도 댄서다!’ 등을 통해 모다페는 일반인과 외국인, 모두가 어우러지는 현대무용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