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차병원 측이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 역시 “힘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강남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왼쪽 옆구리에 화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의료 사고를 당했다”며 상처 부위를 올렸고 사태는 커졌다. 차병원은 한예슬의 회복을 지원하고 보상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폭풍은 거셌다. 집도의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직접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공분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한예슬 역시 심란함을 감추지 못하고 지난 23일 다시 한 번 수술 흉터 사진을 공개했다. 급기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의료사고에 대한 꾸준히 제기된 문제점을 법률 보완을 통해 피해자들을 구제해 달라는 요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차병원은 이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 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 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쾌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한다.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뜨거운 사람들’에서 홍혜걸 박사는 한예슬의 상처에 대해 “반흔(외상이 치유된 후 그 자리의 피부 위에 남는 변성부분)은 남을 거라고 예상한다. 배우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 좋은 경우”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한예슬은 이날 SNS에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한예슬의 의료 사고가 제대로 수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한예슬은 지난 2일 강남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왼쪽 옆구리에 화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의료 사고를 당했다”며 상처 부위를 올렸고 사태는 커졌다. 차병원은 한예슬의 회복을 지원하고 보상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폭풍은 거셌다. 집도의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직접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공분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한예슬 역시 심란함을 감추지 못하고 지난 23일 다시 한 번 수술 흉터 사진을 공개했다. 급기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의료사고에 대한 꾸준히 제기된 문제점을 법률 보완을 통해 피해자들을 구제해 달라는 요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차병원은 이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 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 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쾌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한다.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뜨거운 사람들’에서 홍혜걸 박사는 한예슬의 상처에 대해 “반흔(외상이 치유된 후 그 자리의 피부 위에 남는 변성부분)은 남을 거라고 예상한다. 배우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 좋은 경우”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한예슬은 이날 SNS에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한예슬의 의료 사고가 제대로 수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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