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한예슬에게 차병원이 회복을 지원하고 보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차병원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일 지방종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를 절개했으나,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
병원은 화상을 발견하자마자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이후 병원 의료진은 한예슬과 동행해 화상·성형 전문병원을 방문해 치료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예슬 쪽에게 남은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뒤 관련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일 SNS에 수술부위 사진을 올리고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적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21일 차병원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일 지방종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를 절개했으나,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
병원은 화상을 발견하자마자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이후 병원 의료진은 한예슬과 동행해 화상·성형 전문병원을 방문해 치료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예슬 쪽에게 남은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뒤 관련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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