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가수 이승기가 자신과 똑같은 성격의 ‘도플갱어’를 만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여덟 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모인다. 제작진은 사부의 정체에 대한 힌트로 기사의 한 부분을 공개했다. 기사에는 배우 조인성이 사부에게 “형처럼 스타가 되겠다”고 말했던 일화가 적혀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조인성의 롤모델이었던 사부님이라니!”라며 감탄했다.

이후 만나게 된 여덟 번째 사부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화제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무엇이든 말이 나오면 바로 행동해야 직성이 풀렸다. 이승기와 이야기를 나누던 여덟 번째 사부는 “(이승기 씨가) 나와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 나도 나서는 걸 좋아한다”며 나서다가 봉변 당할 뻔했던 과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승기가 크면 사부님처럼 될 것 같다” “두 분이 너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승기도 “사부님이 전혀 낯설지가 않다. 도플갱어를 만난 것 같다”며 인정했다.

‘집사부일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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