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2’ 권민아 / 사진제공=FNC
‘추리의 여왕2’ 권민아 / 사진제공=FNC
KBS2 ‘추리의 여왕2’에서 순경 신나라 역을 맡은 권민아가 “캐릭터 만들어 가는 과정이 서툴고 어려웠지만 사랑받아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권민아는 ‘추리의 여왕2’에서 경찰서장인 아버지 덕분에 편안하게 경찰서를 누비는 순경 신나라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철부지였지만 다양한 사건과 마주하며 진짜 경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권민아는 성추행범을 검거하는 에피소드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상황과 정서를 보여줬다. 또한 김 실장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바바리맨 사건에서는 범인을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도록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를 통해 권민아는 “유일한 20대, 막내라는 자리가 걱정됐고 부담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걱정과 달리 ‘추리의 여왕2’ 식구들이 많이 가르쳐주고 사랑해줬다”며 고마워했다.

또 권민아는 “처음 경찰 역을 맡아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서툴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크게 사랑해줘 감사하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유쾌하고 항상 밝았다. 드라마 촬영 내내 촬영장 가는 날이 늘 설레고 즐거웠다. 부족하지만 많이 도와준 감독님과 스태프들, 선배들에게 고맙다. 시간이 금방 가 버린 것 같아 아쉽지만 ‘추리의 여왕2’는 여운이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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