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김성현(왼쪽부터), 김소희, 이설, 배윤경, 김형석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스튜디오 온스타일의 디지털 드라마 ‘자취,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드라마 ‘자취, 방’이 공개됐다. 여대생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리면서도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에게 힘찬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2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자취, 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취, 방’은 3년째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국문과 5학년 임용고시 준비생 이지연(이설)의 자취방 속 다양한 사물들의 시점으로 20대 청춘을 바라본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최성환PD는 “채널 온스타일이 내세우고 있는 ‘나답게 나로 서기’라는 주제를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취방’이 대학 생활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자취방 안의 사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는 엉뚱한 콘셉트를 버무렸다”고 설명했다.
최 PD는 “20대 작가 두 분과 함께 대본을 썼다.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많이 끄집어냈다. 돌이켜보면 그때 경험했던 것들이 지금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그래서 20대 청춘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설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스튜디오 온스타일 디지털 드라마 ‘자취,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극 중 임용고시 준비생 이지연 역을 맡은 이설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사물이 이야기하는 콘셉트가 굉장히 흥미진진했다”며 “가편집본을 보면서는 배경음악도 아주 신경 써서 고른 게 느껴졌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음악도 ‘자취, 방’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배윤경은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지도를 쌓거나 ‘하트시그널’이 연기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 했는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하트시그널’ 이후 기회가 많이 주어져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 채워나가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김소희는 ‘자취, 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본업은 가수지만, 배우의 꿈은 항상 가지고 있다. 아이유 선배가 롤모델이다. 기회가 된다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며 “저도 20대이고, 가수가 되기 위해 자취 생활을 했다. 때문에 ‘자취, 방’에 공감이 많이 갔고,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자취, 방’ 3화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이후 4화부터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드라마 ‘자취, 방’이 공개됐다. 여대생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리면서도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에게 힘찬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2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자취, 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취, 방’은 3년째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국문과 5학년 임용고시 준비생 이지연(이설)의 자취방 속 다양한 사물들의 시점으로 20대 청춘을 바라본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최성환PD는 “채널 온스타일이 내세우고 있는 ‘나답게 나로 서기’라는 주제를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취방’이 대학 생활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자취방 안의 사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는 엉뚱한 콘셉트를 버무렸다”고 설명했다.
최 PD는 “20대 작가 두 분과 함께 대본을 썼다.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많이 끄집어냈다. 돌이켜보면 그때 경험했던 것들이 지금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그래서 20대 청춘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설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스튜디오 온스타일 디지털 드라마 ‘자취,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극 중 임용고시 준비생 이지연 역을 맡은 이설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사물이 이야기하는 콘셉트가 굉장히 흥미진진했다”며 “가편집본을 보면서는 배경음악도 아주 신경 써서 고른 게 느껴졌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음악도 ‘자취, 방’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배윤경은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지도를 쌓거나 ‘하트시그널’이 연기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 했는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하트시그널’ 이후 기회가 많이 주어져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 채워나가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김소희는 ‘자취, 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본업은 가수지만, 배우의 꿈은 항상 가지고 있다. 아이유 선배가 롤모델이다. 기회가 된다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며 “저도 20대이고, 가수가 되기 위해 자취 생활을 했다. 때문에 ‘자취, 방’에 공감이 많이 갔고,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자취, 방’ 3화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이후 4화부터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