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원래 예능에 출연할 때는 예뻐보여야 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과 ‘푸드트럭’에 출연했을 때는 요리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죠. 이제 ‘업! 프리티’를 통해서 얼굴도 예뻐지고 싶습니다.”
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업! 프리티’ 제작발표회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프로그램의 메인 MC는 한선화가 맡고 차오루는 배우 이혜란, 개그맨 김기수,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과 함께 MC로 출연한다.
차오루는 “‘골목식당’과 ‘푸드트럭’에서는 요리 실력은 늘었으나 BB 크림만 바르고 갈 때도 많아서 점점 못생겨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힘든 목표일지라도 요리 실력과 미모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밝혔다.
차오루는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특유의 해맑은 성격으로 ‘업! 프리티’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나는 ‘오늘 웃겨야지’라고는 생각 안 한다. 평소에 대화할 때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차오루의 출연에 피에스타의 새 앨범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을 터다. 차오루는 “피에스타의 새 앨범을 발매할 수 있기를 늘 기도하고 있다”며 “멤버들과는 지난해부터 숙소 생활이 끝나 독립했으나 아직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회사(로엔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삼청동에 투룸으로 된 집을 얻어줬다. 보증금은 4억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예능과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애당초 TV에 나오고 싶어 연예인이 됐다. 예능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중국에서도 예능 출연 섭외가 주로 들어왔다”며 “드라마 출연 기회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차오루는 “못 알아 듣는 한국어가 없다. 손석희 사장님이 출연하는 JTBC ‘뉴스룸’도 80%는 알아 듣는다. 사유리 언니의 한국어보다는 내가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중국 출신으로 스무 살 때 한국에 건너온 차오루는 피에스타 활동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만능 엔터테이너다.그는 “후배들을 만나면 ‘자기만의 특별함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후배 중에서는 그룹 우주소녀의 성소와 친하다. 중국 명절 때는 외로우니까 같이 지내며 서로 위로해준다”고 털어놓았다.
MC로서 뷰티쇼에 출격하는 차오루의 현재 바람은 “순리대로 가는 것”이다. 차오루는 “슬픈 것이 옛날에는 ‘1위하기’처럼 꿈이 있었으나 지금은 ‘내가 즐거운 것’이 목표가 됐다.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큰 목표는 잡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오루가 출연하는 ‘업! 프리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에서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업! 프리티’ 제작발표회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프로그램의 메인 MC는 한선화가 맡고 차오루는 배우 이혜란, 개그맨 김기수,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과 함께 MC로 출연한다.
차오루는 “‘골목식당’과 ‘푸드트럭’에서는 요리 실력은 늘었으나 BB 크림만 바르고 갈 때도 많아서 점점 못생겨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힘든 목표일지라도 요리 실력과 미모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밝혔다.
차오루는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특유의 해맑은 성격으로 ‘업! 프리티’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나는 ‘오늘 웃겨야지’라고는 생각 안 한다. 평소에 대화할 때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차오루는 예능과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애당초 TV에 나오고 싶어 연예인이 됐다. 예능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중국에서도 예능 출연 섭외가 주로 들어왔다”며 “드라마 출연 기회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차오루는 “못 알아 듣는 한국어가 없다. 손석희 사장님이 출연하는 JTBC ‘뉴스룸’도 80%는 알아 듣는다. 사유리 언니의 한국어보다는 내가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중국 출신으로 스무 살 때 한국에 건너온 차오루는 피에스타 활동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만능 엔터테이너다.그는 “후배들을 만나면 ‘자기만의 특별함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후배 중에서는 그룹 우주소녀의 성소와 친하다. 중국 명절 때는 외로우니까 같이 지내며 서로 위로해준다”고 털어놓았다.
MC로서 뷰티쇼에 출격하는 차오루의 현재 바람은 “순리대로 가는 것”이다. 차오루는 “슬픈 것이 옛날에는 ‘1위하기’처럼 꿈이 있었으나 지금은 ‘내가 즐거운 것’이 목표가 됐다.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큰 목표는 잡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오루가 출연하는 ‘업! 프리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에서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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