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배우 김명민이 라미란을 만낫다.
16일 방송된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A(김명민)는 조연화(라미란)를 만나 “난 송현철B(고창석)의 친구”라고 둘러댔다. 송현철A의 몸에는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앞서 조연화에게 1억 원을 보냈던 송현철A는 조연화에게 “예전에 현철B와 같이 로또에 당첨됐는데 내가 돈을 들고 도망갔다. 내가 쓰레기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조연화는 “우리에게 왜 그 큰돈을 주셨나 했다”며 “어쩜 나와 남편 둘 만의 이야기를 잘 아느냐. 우리 남편이 그런 얘기를 잘 하고 다니는 성격이 아닌데”라고 미심쩍어했다.
송현철A는 “남편 보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조연화가 그렇다고 하자 송현철A는 자신도 모르게 “나도 보고 싶었다”고 말하려 했다. 그는 황급히 입을 틀어막으며 아직 자신의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얼버무렸다. 송현철A는 또한 “내가 지켜주겠다. 아버님도, 지수(김환희)도, 당신도”라고 덧붙였다가 다시 “아니, 지수 어머니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16일 방송된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A(김명민)는 조연화(라미란)를 만나 “난 송현철B(고창석)의 친구”라고 둘러댔다. 송현철A의 몸에는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앞서 조연화에게 1억 원을 보냈던 송현철A는 조연화에게 “예전에 현철B와 같이 로또에 당첨됐는데 내가 돈을 들고 도망갔다. 내가 쓰레기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조연화는 “우리에게 왜 그 큰돈을 주셨나 했다”며 “어쩜 나와 남편 둘 만의 이야기를 잘 아느냐. 우리 남편이 그런 얘기를 잘 하고 다니는 성격이 아닌데”라고 미심쩍어했다.
송현철A는 “남편 보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조연화가 그렇다고 하자 송현철A는 자신도 모르게 “나도 보고 싶었다”고 말하려 했다. 그는 황급히 입을 틀어막으며 아직 자신의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얼버무렸다. 송현철A는 또한 “내가 지켜주겠다. 아버님도, 지수(김환희)도, 당신도”라고 덧붙였다가 다시 “아니, 지수 어머니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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