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생민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소위원회 안건 중 하나로 채택됐다.
방심위는 9일 텐아시아에 “오는 10일 열리는 소위원회 안건에 김생민이 휴대전화를 사용한 방송분이 오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해 11월 30일 방송분으로 방송심의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 1항에 따라 심의를 받는다.
10일 열릴 소위원회에는 이를 포함해 총 9건이 안건으로 오른다. 이 중에는 지난해 12월 10일에 MBC에서 방영된 ‘오지의 마법사’에서 남자 선장에 배우 한채영의 동의 없이 어깨를 감싸고 입을 맞추는 행동을 한 장면이 포함돼 있다. ‘오지의 마법사’는 방송심의규정 제30조(양성평등) 4항에 따라 심의를 거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김생민 관련 장면만 안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