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4월 둘째 주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가수 에릭남이 쇼케이스를 연다. ‘가왕’ 조용필은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시즌2로 돌아오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과 남극으로 떠난 SBS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의 간담회도 있다.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가요 : 트와이스가 온다

트와이스가 9일 다섯 번째 미니음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연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휩쓴 트와이스가 이번에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만든 곡으로, 사랑을 책과 영화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을 이야기한다.

가수 조용필은 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데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그는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광주·의정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날 가수 에릭남은 세 번째 미니음반 ‘어니스틀리(Honestly)’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솔직히’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겨있다고 한다. 그는 음반 발매를 기념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14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펼친다 .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새 MC 유세윤(왼쪽부터), 김신영, 이상민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새 MC 유세윤(왼쪽부터), 김신영, 이상민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 방송 : 새출발 알리는 ‘주간아이돌2’

9일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가 언론에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더불어 간담회도 열고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처음 방송된 이 드라마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로 풀어냈다. 배우 이유비·이준혁·장동윤·서현철·이채영 등이 출연한다.

최근 시즌1을 마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 시작을 알린다. ‘주간아이돌2’의 새 MC는 가수 이상민, 방송인 김신영과 유세윤이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같은날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도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베일을 벗은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세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치유를 받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얻고 있다. 간담회에는 김원석 PD와 배우 이선균·박호산·송새벽,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참석한다.

오는 12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가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심을 끈다. 김진호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병만과 배우 전혜빈, 김영광이 나선다. 이번 방송은 남극에서의 생존 프로젝트로 꾸민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인공 내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가 오는 11일 하이라이트 상영회를 한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톰 히들스턴·톰 홀랜드·폼 클레멘티에프 등은 오는 12일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다. 아울러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이 출연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이 오는 12일 개봉된다. 영문도 모른 채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와 그의 앞에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머니백'(감독 허준형)도 같은날 관객을 만난다. 배우 김무열·박희순·이경영·전광렬·임원희 등이 출연하며 돈 가방을 차지하려는 7인의 모습을 그린다.

오는 13일에는 영화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가 언론에 먼저 작품을 공개한다. 이 영화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의 이야기다. 배우 이유영·김희원·오하늬·이학주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개봉은 오는 19일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