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장근석(왼쪽)/사진제공=트리제이컴퍼니
배우 장근석(왼쪽)/사진제공=트리제이컴퍼니
배우 장근석이 지난 2일 모교인 한약대학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장근석은 “한양대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이라는 말처럼 배우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재학 당시에도 12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후배들을 위해 수차례 발전기금을 기부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장근석 장학금’이 신설되기도 했다. 한양대는 장근석의 노고에 보답하는 취지에서 그를 나눔 교수로 위촉하고 자선 교양과목을 신설해 특별교수로 초빙했다.

장근석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검사 백준수와 사기꾼 사도찬 1인 2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