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kyTV ‘여행가방’의 김준현, 오상진/사진제공=skyTV
skyTV ‘여행가방’의 김준현, 오상진/사진제공=skyTV
스카이TV의 여행예능 ‘여행가.방’의 MC 오상진과 김준현이 남희석 때문에 MC 자리에 위협을 느낀다. 오는 4일 방송되는 9회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아홉 번째 여행지인 ‘상하이’의 본격 토크에 앞서 출연자들은 ‘여행가.방’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의 반응을 이야기한다.

최근 녹화에서 개그맨 이용진은 개그맨 선배 남희석이 “너 참 좋은 프로그램 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칭찬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태훈은 “남희석 씨가 다음 시즌 MC자리를 노리는 것 같다”고 말해 MC인 김준현과 오상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조승연도 “자리가 싹 갈릴 수도 있다”며 부추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현은 “괜히 바쁜 남희석 선배에게 연락하지 말라”며 제작진에게 신신당부 했다. 오상진은 남희석에게 따로 “녹화장이 매우 멀어서 힘들 것”이라고 언질을 줬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용진은 두 MC들에게 “주변에서 김준현과 오상진이 방송을 너무 편하게 해 ‘밑에 반바지 입고 방송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현과 오상진은 “오래오래 살아서 여행 프로계의 전국 노래자랑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

맞춤형 여행 가이드 토크 쇼를 표방하는 ‘여행가.방’은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 스카이드라마(skyDrama)채널, 5일 오후 8시 30분 스카이트래블(skyTravel)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오는 4일 오후 밤 8 30 V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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