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현주가 김명민에게 이혼을 준비해왔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에서 송현철(김명민)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돌아갔다. 몸은 현철A의 것이었지만 영혼은 현철B(고창석)였다. 현철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낯설어 하다가 결국 욕실에서 오열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현철은 선혜진(김현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선혜진은 “의사 선생님이 뇌에 이상소견 없다고 일시적인 쇼크라고 했다. 괜찮을 거다”라며 사고 전 현철A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현철A에겐 외도가 일상이었고 집안에선 이기적이고 권이적인 남편이자 아빠였다는 것이다.
혜진은 “나는 마트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다. 당신은 그걸 반대했다. 하지만 나는 당신과 이혼을 계획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경제 활동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현철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다 내 말을 믿어줄 때까지만 이 집에서 지내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3일 방송에서 송현철(김명민)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돌아갔다. 몸은 현철A의 것이었지만 영혼은 현철B(고창석)였다. 현철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낯설어 하다가 결국 욕실에서 오열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현철은 선혜진(김현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선혜진은 “의사 선생님이 뇌에 이상소견 없다고 일시적인 쇼크라고 했다. 괜찮을 거다”라며 사고 전 현철A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현철A에겐 외도가 일상이었고 집안에선 이기적이고 권이적인 남편이자 아빠였다는 것이다.
혜진은 “나는 마트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다. 당신은 그걸 반대했다. 하지만 나는 당신과 이혼을 계획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경제 활동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현철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다 내 말을 믿어줄 때까지만 이 집에서 지내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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