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공동취재단,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조용필이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예술단 남북합동공연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진행을 맡은 서현은 “남측 최고의 가수. 여전히 오빠 부대를 이끄는 가왕 조용필씨다”라며 “2005년 8월 단독공연으로 북측에서도 친숙한 가수라고 들었다. 오늘은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고 조용필의 등장을 알렸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친구여’와 ‘모나리자’를 열창했다. 조용필이 열창하며 호응을 유도하자 북측 관객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조용필은 후두염으로 인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며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지난 1일 1차 공연에 이어 이날 합동공연에서도 온 힘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으로 더 큰 환호를 이끌었다.
공연 후 한 북측 관객은 “참 좋았다. 조용필 선생이 잘하시더라. 노래를 들어보긴 했는데 보는 건 처음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진행을 맡은 서현은 “남측 최고의 가수. 여전히 오빠 부대를 이끄는 가왕 조용필씨다”라며 “2005년 8월 단독공연으로 북측에서도 친숙한 가수라고 들었다. 오늘은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고 조용필의 등장을 알렸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친구여’와 ‘모나리자’를 열창했다. 조용필이 열창하며 호응을 유도하자 북측 관객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조용필은 후두염으로 인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며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지난 1일 1차 공연에 이어 이날 합동공연에서도 온 힘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으로 더 큰 환호를 이끌었다.
공연 후 한 북측 관객은 “참 좋았다. 조용필 선생이 잘하시더라. 노래를 들어보긴 했는데 보는 건 처음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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