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채널A ‘아빠본색’의 의찬/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채널A ‘아빠본색’의 의찬/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가수 박지헌이 자녀들의 생애 첫 심부름에 눈물을 흘렸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지헌이 셋째 의찬이와 넷째 향이의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처음으로 심부름을 보내는 사연이 공개된다. 올해 8살이 된 의찬이의 어리광이 심해 이를 고치기 위해 향이와 함께 장을 봐오라는 미션을 준 것. 이에 더해 박지헌은 제작진으로 분장해 아이들을 미행한다.

박지헌은 “내가 더 떨린다”며 초조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본다. 그는 의찬이와 향이가 마을버스에 무사히 올라 타고 마트에 도착한 후 물건을 카트에 담는 모습을 보자 눈시울을 붉힌다.

‘아빠본색’ 제작진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그를 지켜보던 MC들도 ‘기분이 묘하다’며 박지헌의 마음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아빠본색’은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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