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의 우도환이 부친 신성우의 연인을 찾기 시작했다.

지난 13·14회에서 시현(우도환)은 태희(박수영)가 이별을 선언하자 ‘유혹게임’을 끝내기로 마음을 잡았다. 시현은 태희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와 동시에 수지(문가영)는 석우(신성우)가 미리(김서형)를 사업의 방패막이로 쓰는 모습에 분개해 시현에게 “석우에게 내연녀가 있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수지는 태희가 영원(전미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 낯익은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 이에 부모세대의 연이 시현과 태희가 어렵게 시작한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오늘(3일) 공개된 15·16회 예고편에서는 시현이 석우를 도발했다. 그는 “아버지가 지금 만나는 그 여자 제가 알아내려고요. 그 여자와의 사이에 저 같은 혼외자는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발끈한 석우는 시현의 얼굴에 들고 있던 서류를 집어 던져 부자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어 시현은 수지에게 “우리 아버지가 다른 사람 만나는 거 어떻게 알았어? 나 알아야 돼”라고 호소했고 이에 수지가 영원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이 높아졌다.

‘위대한 유혹자’15·16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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