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의 이유비와 이준혁이 시골 밤길에서 단둘이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예재욱(이준혁)이 우보영(이유비)에게만 업무가 편중돼 있는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행패를 부리는 환자로부터 우보영을 구해냈다.
우보영은 술에 취한 자신을 택시에 태워 보내는 예재욱을 향해 “영원하라 예라인. 잘 가요, 참 좋은 당신 예재욱”이라고 외쳐 핑크빛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늦은 밤 단둘이서 한적한 시골길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의료봉사를 간 우보영과 예재욱이 우연히 만난 시골길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예재욱은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걷는 반면 우보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예재욱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제작진은 “4부부터는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이유비와 이준혁의 러브 라인과 함께 장동윤의 심경 변화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가동된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