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배우 정하담이 MBC ‘위대한 유혹자’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13, 14회에서는 고경주(정하담)의 열혈 사랑 사수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고경주는 절친 은태희(박수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했다.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권시현(우도환)과의 관계를 놓고 고민하는 은태희에게 “밀당을 하라”며 훈수를 둔 것. 애매모호한 태도의 권시현에게는 은태희에게 잘하라며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 고경주는 귀여운 사랑 사수꾼으로 활약했다. 은태희와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는 권시현의 부탁을 센스 넘치게 받아주는가 하면, 데이트에 나선 박혜정(오하늬)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엄마 정나윤(이영진)에게 다급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세주(김민재)를 끊임없이 쫓으며 짝사랑을 펼쳤다.

정하담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연기로 고경주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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