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매드클라운-산이 게릴라 공연/ 사진제공=스타쉽
매드클라운-산이 게릴라 공연/ 사진제공=스타쉽
매드클라운과 산이의 신곡 ‘너랑나랑노랑’ 발매 기념 깜짝 버스킹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지난 30일 오후 3시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신곡 ‘너랑나랑노랑’ 발매를 기념해 게릴라 버스킹을 열었다.

이날 버스킹 공연에서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홍대 거리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2015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곡인 ‘못먹는 감’으로 게릴라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를 비롯해 ‘스토커’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아는 사람 얘기’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버스킹은 별도의 공지가 없었지만 순식간에 많은 팬이 모여 매드 클라운과 산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불렀던 ‘너랑나랑노랑’은 발매된지 하루가 채 안된 신곡임에도 불구 하고 많은 관객들이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31일 새벽에 두 아티스트는 강남 최대 규모의 클럽 아레나에 깜짝 등장해 힙합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신곡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함께 음악을 즐기고자하는 두 아티스트의 의지로 성사되었다. 지난 29일 발매된 싱글 ‘너랑나랑노랑’ 은 시인 오은의 ‘너랑나랑노랑’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 두 아티스트 특유의 위트 있는 가사에 R&B 보컬리스트 범키의 목소리가 더해져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4월 5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6일 뉴욕, 7일 워싱턴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시카고 등 미국 18개 도시를 도는 합동 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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