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스위치’, 입대 전 마지막 작품될 것 같아”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장근석이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연출 남태진,극본 백운철,김류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장근석이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발표회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면 누가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극중 장근석은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 역과 검사 백준수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펼친다.

그는 “(‘스위치’가 군 입대 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책임감이 크다. 한 장면, 한 장면 촬영할 때마다 집중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치’는 얼떨결에 사기꾼에서 검사가 된 사도찬이 법을 피해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