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남편 유용운, ‘싱글와이프2’ 합류… '내조남 면모' 눈길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BS ‘싱글와이프2’의 유용운, 변정수/사진제공=SBS ‘싱글와이프2’

SBS ‘싱글와이프2’에 모델 변정수와 남편 유용운이 합류해 ‘워킹맘’과 ‘내조남’의 관계를 선보인다.

건강한 몸매로 90년대 모델을 대표했던 변정수는 스물한 살의 나이로 7살 연상 남편 유용운과 결혼했다.

현재 변정수는 두 자녀를 낳고도 모델 일과 드라마 출연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다.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은 외부 활동으로 바쁜 아내를 위해 집안 살림을 맡아 하는 ‘내조하는 남편’이 됐다.

진행자 박명수는 ‘싱글와이프 2’ 스튜디오에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이 모습을 드러내자 21살 전성기 시절의 변정수와 결혼했던 유용운에게 “13살 연하와 결혼한 서경석에 이은 도둑놈”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용운은 ‘내조왕’다운 차분한 말투로 해명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부부 일상에서 변정수는 패션쇼 준비에 여념 없는 프로 모델이었다. 운전 중에도 끊이지 않는 전화에 능숙하게 응대하며 초 단위로 일정을 관리했다.

변정수와 낭만일탈을 함께할 특별한 메이트도 공개됐다. 바로 ‘싱글와이프1’에서 ‘빙구 시스터즈’로 활약했던 황혜영이다. 변정수와 황혜영은 각각 90년대 모델계와 가요계의 상징이었다는 사실 외에도 현재까지 계속 일을 이어하는 워킹맘이자 두 아이의 엄마라는 위치를 공유한다.

‘싱글와이프2’는 오늘(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