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폐암 투병 중인 배우 신성일이 “근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폐암 3기 판정 이후 요양원 생활을 공개했다.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막내딸 강수화 씨는 아버지를 보기 위해 요양원을 찾았다. 신성일은 걱정하는 딸 앞에서”3kg 아령으로 근력 운동을 한다”며 직접 보여줬다.

그는 병실에 병원 측에 요청해 큰 책상도 들여놨다. 책과 신문 등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 신성일은 “영어 공부도 한다”며 직접 스크랩한 기사를 읽었다.

강수화 씨는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부지런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했다. 책을 가까이하라고 배웠다. 아버지 방에는 클래식 음반과 책이 빼곡했다”고 회상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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