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이 황금빛이 돼가는 걸 느꼈습니다.”
배우 이태환은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자신에게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다.
‘황금빛 내 인생’은 평범한 집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가 재벌그룹 해성가 사람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이태환은 극중 서지안(신혜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서지수(서은수)의 연인 선우혁을 연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태환은 “‘황금빛 내 인생’을 찍으면서 내 인생이 황금빛이 돼가는 걸 느꼈다. 작품을 마치고 나니 오히려 충전이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 선우혁이 서지안과 서지수 사이를 왔다 갔다 할 때는 외줄타기를 하듯 힘들었지만 동료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태환은 “배우·스태프·감독님 등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에게서 용기를 얻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며 “작품도 남았지만 ‘사람’도 남았다”고 전했다.
연기는 아직도 어렵다. 이태환은 “자신감이 완전히 채워지지는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믿기로 했다. 그는 “내가 발전이 없는 건 아닌지 고민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나와 감독님, 동료 배우 분들을 믿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성장이) 느려도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로 연기에 발을 들인 이태환은 tvN ‘고교처세왕’, MBC ‘화정’, ‘W’,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황금빛 내 인생’ 종영 후 휴식을 가지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배우 이태환은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자신에게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다.
‘황금빛 내 인생’은 평범한 집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가 재벌그룹 해성가 사람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이태환은 극중 서지안(신혜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서지수(서은수)의 연인 선우혁을 연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태환은 “‘황금빛 내 인생’을 찍으면서 내 인생이 황금빛이 돼가는 걸 느꼈다. 작품을 마치고 나니 오히려 충전이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 선우혁이 서지안과 서지수 사이를 왔다 갔다 할 때는 외줄타기를 하듯 힘들었지만 동료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태환은 “배우·스태프·감독님 등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에게서 용기를 얻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며 “작품도 남았지만 ‘사람’도 남았다”고 전했다.
연기는 아직도 어렵다. 이태환은 “자신감이 완전히 채워지지는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믿기로 했다. 그는 “내가 발전이 없는 건 아닌지 고민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나와 감독님, 동료 배우 분들을 믿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성장이) 느려도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로 연기에 발을 들인 이태환은 tvN ‘고교처세왕’, MBC ‘화정’, ‘W’,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황금빛 내 인생’ 종영 후 휴식을 가지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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