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측 "평양공연 참석? 20일 예술단 남북 실무접촉 후 정부 발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조용필 /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가수 조용필 측이 “평양공연 참석 여부는 남북 실무접촉 후 정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조용필이 다음달 예정된 평양 공연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용필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참석과 확정 여부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내일(20일) 예술단 남북 실무접촉을 마친 뒤 정부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우리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이뤄진다. 남측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수석대표로 나서며, 북측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