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방송 캡처
이광수가 ‘낚시 장인’이 됐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다.

이날 이광수는 8개 어종을 낚아야 하는 상황에서 2개 어종을 먼저 낚으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 그는 “한국은 양쪽으로 닻을 내리는데 일본은 앞쪽으로 내린다. 내가 그런 시스템에서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카메라도 많이 있고, 내가 뭔가를 보여줘야 할 텐데 그런 부담감이 저 녀석을 잡은 것”이라며 허세를 부렸다.

이광수는 계속해서 다른 멤버들에게 훈수를 뒀다. 이상엽에겐 “왼쪽 어깨에 힘을 빼라고”라며 여유 있게 웃었다. 하하에겐 “바다만 찍을 거면 가슴캠 나한테 달라”고 했다.

하하는 “짜증 나”라면서도 결국 이광수에게 가슴캠을 넘겼다. 이광수는 “이제 내 옷을 입은 것 같다”며 웃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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