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이하이 / 사진제공=YG
가수 이하이 / 사진제공=YG
가수 이하이가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화려한 무대로 미국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하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쇼케이스 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하이는 11곡을 열창하며 완벽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디제이를 맡은 아티스트 코드쿤스트가 함께 무대에 서 인상 깊은 공연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1,2,3,4’를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이하이는 유창한 영어 실력도 뽐냈다.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웃으며 화려한 무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하이는 “미국 무대는 처음이라서 무척 흥분되고, 좋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러웠다. 굉장히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SXSW’는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대형 컨퍼런스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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