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황치열 쇼케이스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황치열 쇼케이스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이 중국 첫 정규앨범 <致列·愛(치열·애)> 성공 기념 쇼케이스를 마쳤다.

황치열은 지난 17일 저녁 8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홀에서 ‘2018 홍콩 쇼케이스 <치열·애>를 열고 3000여 명의 중화권 팬들과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쇼케이스를 위해 하루 전날 홍콩을 찾은 황치열은 500여 명의 팬들의 환영 속에 공항에 도착해 ‘황쯔리에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해 12월 25일 중국에서 첫 정규앨범 <致列·愛(치열·애)>를 발표하고 처음을 갖는 공연으로, 중화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최를 전격 결정했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 정규앨범 타이틀곡 <我??力了(워먼진리러)>로 관객들을 맞았다. 이어 <不如不遇?(부루부위지엔)>, , <烈火(리에훠)>, <星星(씽씽)> 등 정규앨범 수록곡들을 최초 공개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무대 중간중간에는 팬들과 함께 하는 랜덤댄스, 노래 이어 부르기, 2배속 댄스 등 다양한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명장면 패러디 등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황치열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며 팬바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대표곡 <매일 듣는 노래>, , <勇敢列車(용간리에처> 무대를 꾸미며 대미를 장식했다.

황치열은 쇼케이스에 앞서 오후 1시에는 팬사인회를 열고 200여 명의 팬들과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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