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스틸 / 사진제공=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으라차차 와이키키’ 스틸 / 사진제공=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과 강경준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 황당하고 살벌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와이키키’에는 봄바람과 함께 달달한 로맨스 훈풍이 불고 있다. 매사 시니컬한 동구(김정현)는 윤아(정인선)를 좋아하게 되면서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던 동구는 윤아를 향한 확신을 담은 마음을 고백하며 심쿵 모드를 시작했다.

제대로 시작조차 못 한 동구와 윤아의 로맨스에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날벼락처럼 등장한 훈남 현준(강경준)이다. 솔이를 달래는 윤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처음 만나 제빵 학원 강사로 재회하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어른스럽고 다정한 면모에 스타 파티시에로 능력까지 겸비한 현준은 윤아가 제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작업실을 내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 동구의 고백을 목격한 현준의 굳은 표정은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드디어 격돌한 동구와 현준 사이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윤아의 걱정스러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렬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동구와 현준의 눈빛에 불꽃이 튀기 직전.

제작진은 ”본격적인 로맨스 무드에 돌입하면서 ‘와이키키’가 아니면 불가능한 웃음과 설렘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는 동구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내일(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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