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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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이상원이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상원은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고 지난달 20일 9천880여만 원의 빚을 탕감받았다.

빚은 소방차 멤버였던 김태형과 음반투자자로부터 빌렸던 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싱글 ‘파티’를 내고 재개했지만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하며 음반 제작을 위해 진 빚을 상환하지 못했다.

소방차는 1987년 데뷔해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남긴 국내 원조 아이돌 그룹이다. 1990년 해체 후 재결합과 해체를 반복해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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