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리턴’ 방송 화면 캡처
‘리턴’ 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리턴’ 이진욱이 김동영을 찌른 범인을 찾아 나선다.

지난 26회 방송 말미에 자혜(박진희)의 집에서 인호(박기웅)와 동배(김동영)가 티격태격하다가 칼에 맞은 둘 중 한 명이 피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회는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태석(신성록)이 자혜의 집에 몰래 들어서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후 그는 준희(윤종훈)와 통화하며 “죄는 가진 게 없는 사람이 짓는 게 죄야. 우리는 죄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가 없어”라는 말과 함게 비열한 웃음을 선보인다.

태석은 “김실장과 연락이 안 된다”는 학범(봉태규)을 향해서는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는 말로 또 다른 획책을 꾸미고 있음을 은근슬쩍 드러내기도 했다.

독고영(이진욱)은 동배 사건을 언급하며 “둘 중 누가 범인일까?”, “동배 그렇게 만든 사람을 꼭 잡아야 되니까”라며 다짐했다. 특히 이때 태석, 손에 피가 묻은 채 오열하는 자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이 커졌다.

제작진은 “인호가 내민 칼에 동배가 찔린 뒤, 자혜와 독고영이 진범을 찾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리턴’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