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작가 유시민이 ‘못난 글 피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유시민은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의 1주년 특집 앙코르 강연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선다.
이 날 유시민은 ‘좋은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어려운 텍스트’에 대해 물었다. 가수 덕원은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학창 시절 자신에게 큰 좌절감을 준 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나운서 강지영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 순수한 내용일 것으로 생각하고 책을 샀던 내가 정말 순수했구나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의 한탄을 들은 유시민은 ‘못난 글 피하기 체크리스트’ 활용해 좋은 글 쓰기 방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유시민은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텍스트’를 고쳤다.
특히 항목 중 하나로 ‘거시기 화법 지우기’를 소개했다. 그는 “‘거시기’라는 말은 애매한 표현을 말한다.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부분’이라는 말을 남용한다”며 “이는 우리말답지 않은 우리말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유시민은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의 1주년 특집 앙코르 강연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선다.
이 날 유시민은 ‘좋은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어려운 텍스트’에 대해 물었다. 가수 덕원은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학창 시절 자신에게 큰 좌절감을 준 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나운서 강지영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 순수한 내용일 것으로 생각하고 책을 샀던 내가 정말 순수했구나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의 한탄을 들은 유시민은 ‘못난 글 피하기 체크리스트’ 활용해 좋은 글 쓰기 방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유시민은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텍스트’를 고쳤다.
특히 항목 중 하나로 ‘거시기 화법 지우기’를 소개했다. 그는 “‘거시기’라는 말은 애매한 표현을 말한다.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부분’이라는 말을 남용한다”며 “이는 우리말답지 않은 우리말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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