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신성록의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샷”이 대본에 추가됐다.
신성록은 ‘리턴(return)’에서 상류층 4인방 중 한명인 스타트업대표 오태석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태석은 악벤져스 멤버답게 그는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살인을 비롯한 온갖 악행을 자행하는 인물.
지난달 1일 방송된 12회에서 태석은 고라니 사냥에 이어 자동차 블랙박스를 빌미로 20억을 요구하는 자동차 딜러 병기(김형묵)를 향해 사냥용 엽총으로 쏜 바 있다. 이때 그는 병기가 쓰러지자 “샷”이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오싹함을 더했다. 이는 대본에 없는 신성록의 애드리브로, 그가 이 말을 던질 당시 총구에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더욱 실감났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지었다.
신성록은 이에 지난 6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총을 쏘고 나서 뭔가 한마디를 해야 정서가 보일 것 같았다”며 “특히, 태석이 살인을 게임처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 명중이 되었을 때 ‘샷’라는 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21회에서도 태석은 클레이사격장을 찾아온 인호(박기웅)를 향해 총을 겨누다가 그가 발을 떼자 다시 한 번 “샷”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대사는 대본에 기입된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리턴’의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 그리고 동작하나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할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감독님과도 충분히 상의하고 카메라 앞에 선다”라며 “이번 신성록씨의 단 한마디 ‘샷’의 경우도 그런 사례인데, 덕분에 작가님과 감독님도 그 장면에 대해 흡족해 하시고는 이렇게 대본에도 정식으로 넣게 된 것”이라고 보탰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신성록은 ‘리턴(return)’에서 상류층 4인방 중 한명인 스타트업대표 오태석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태석은 악벤져스 멤버답게 그는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살인을 비롯한 온갖 악행을 자행하는 인물.
지난달 1일 방송된 12회에서 태석은 고라니 사냥에 이어 자동차 블랙박스를 빌미로 20억을 요구하는 자동차 딜러 병기(김형묵)를 향해 사냥용 엽총으로 쏜 바 있다. 이때 그는 병기가 쓰러지자 “샷”이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오싹함을 더했다. 이는 대본에 없는 신성록의 애드리브로, 그가 이 말을 던질 당시 총구에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더욱 실감났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지었다.
신성록은 이에 지난 6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총을 쏘고 나서 뭔가 한마디를 해야 정서가 보일 것 같았다”며 “특히, 태석이 살인을 게임처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 명중이 되었을 때 ‘샷’라는 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21회에서도 태석은 클레이사격장을 찾아온 인호(박기웅)를 향해 총을 겨누다가 그가 발을 떼자 다시 한 번 “샷”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대사는 대본에 기입된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리턴’의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 그리고 동작하나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할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감독님과도 충분히 상의하고 카메라 앞에 선다”라며 “이번 신성록씨의 단 한마디 ‘샷’의 경우도 그런 사례인데, 덕분에 작가님과 감독님도 그 장면에 대해 흡족해 하시고는 이렇게 대본에도 정식으로 넣게 된 것”이라고 보탰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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