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가 20대보다 사랑스러운 ‘황혼 로맨스’를 예고했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과 성공한 빌딩주 이미연(장미희)의 36년 만의 재회 장면을 7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엇갈린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 미연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주말 가족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60대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함께 출연하는 한지혜는“여태껏 보지 못했던 사랑 이야기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우 역시 “효섭과 미연 커플이 어떻게 사랑해나갈지 궁금하다”며 “실제로 두 분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가장 기대된다”고 했다.

제작진은 “36년 만에 다시 만난 효섭과 미연이 어떻게 첫사랑의 감정을 되살릴지, 세월의 간극만큼 다르게 살아왔던 두 사람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