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사진제공=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사진제공=Mnet
Mnet이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리얼리티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연출 조우리)의 첫 번째 ‘덕후(한 분야에 미칠 정도로 빠진 사람)’로 뮤지션 장기하가 출연한다.

Mnet은 “장기하가 ‘록덕후’였던 초심을 깨우고 록의 본고장 미국으로 떠나 자신의 음악 영웅을 찾는다”고 7일 밝혔다.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가 항상 마음 속에 품어 온 해외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티스트들이 ‘덕후’로 출연해 그들의 과거 덕질 이야기와 덕질 대상을 찾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한다. 뮤지션들이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여정들을 담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포인트다.



레전드 아티스트가 남긴 곳곳의 발자취를 좇는 성지 순례, 현지에서 직접 즐기는 공연,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 다니는 곳곳에서 출연자의 여행기도 함께 펼쳐진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음악의 진정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차정원)은 장기하와 여행을 함께하는 ‘덕 동지’로 합류한다.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케미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발휘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예정이다. 방송과 더불어 공식 SNS(@mnet_geek)를 통해서도 그들의 생생한 덕질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Mnet의 조우리PD는 “’덕후의 상상의 현실이 된다’는 목표가 명확한 여행으로 단순 여행 리얼리티와는 다른 느낌일 것이다. 출연자들의 현실적인 모습과 ‘성덕’이 되기 위한 여정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오는 4월 Mnet에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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