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오연서 / 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리틀빅픽처스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오연서 / 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리틀빅픽처스
배우 오연서가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에 나선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오연서가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여주인공에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온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종영한 ‘화유기’에서 오연서는 삼장(진선미)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연서의 이와 같은 열연에 힘입어 ‘화유기’는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장(진선미)은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이자, 말 한마디로 손오공을 길들이는 ‘요괴 보는 여자 인간’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오연서는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코믹부터 멜로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드라마 속 오연서의 스타일링까지 인기를 끌며, ‘화유기’는 오연서에게 그가 대중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오연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을 맡았다. 오연서는 웹툰의 실사화를 논할 때마다 캐스팅 1순위로 손꼽혔던 터라, 스틸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오연서는 ‘치즈인더트랩’에서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펼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원작 웹툰과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할 오연서표 ‘치인트’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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