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월요일 첫 방송 예정인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위대한 유혹자’ 측이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5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도환(권시현)-박수영(은태희)-문가영(최수)-김민재(이세주)의 매혹적인 자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은 새빨간 장미 덤불을 배경으로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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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장미덤불은 네 사람을 마치 옭아매듯 포진해있다. 그 모습이 극중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위험한 사랑게임을 벌이는 이들의 위태로운 미래를 암시하는 듯해 향후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각각의 색조명을 입은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는 각기 다른 빛깔의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유혹게임’에 초대하고 있다. 예리한 듯 하지만 아련한 우도환, 올곧고 순결한 박수영, 화려하고 도도한 문가영, 그리고 반항적인 섹시미를 품은 김민재까지 이들의 4색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에서 그려질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의 스무 살 치정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