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최근 영화 ‘괴물들’ ‘환절기’ 드라마 ‘저글러스’ 등에 출연한 배우 이원근이 “악역은 아직 용기가 안 난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2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 관련 인터뷰를 통해 “제 속에 악이 어느 정도 있을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악역에 대해 고민해 본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롭고 내향적인 사람이라서 에너지 있는 역할은 조금 어색할 것 같다”면서 “평소에 욕하는 것도 어색해서 친구들이 하지 말라고 할 정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주변 친한 분들이 저보고 ‘웃으면서 사람 때리면 무서울 것 같아’라고 몇 번 말했다. 그래서인지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며 “아직까지 악역과는 기회가 닿지 않고 있다”고 했다.
오는 3월8일 개봉 예정인 ‘괴물들’에서 이원근은 교내 1인자 양훈(이이경)의 타깃이 되어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재영 역을 맡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이원근은 2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 관련 인터뷰를 통해 “제 속에 악이 어느 정도 있을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악역에 대해 고민해 본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롭고 내향적인 사람이라서 에너지 있는 역할은 조금 어색할 것 같다”면서 “평소에 욕하는 것도 어색해서 친구들이 하지 말라고 할 정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주변 친한 분들이 저보고 ‘웃으면서 사람 때리면 무서울 것 같아’라고 몇 번 말했다. 그래서인지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며 “아직까지 악역과는 기회가 닿지 않고 있다”고 했다.
오는 3월8일 개봉 예정인 ‘괴물들’에서 이원근은 교내 1인자 양훈(이이경)의 타깃이 되어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재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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