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다섯 번째 미니음반 ‘비밀정원’으로 활동한 그룹 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섯 번째 미니음반 ‘비밀정원’으로 활동한 그룹 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비밀정원’ 활동,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난 25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미니음반 ‘비밀정원’과 관련한 방송 활동을 마친 그룹 오마이걸이 소속사를 통해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9일 ‘비밀정원’을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7주 간 활동해온 오마이걸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음악 방송 2관왕 등 데뷔 후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리더 효정은 ‘인기가요’ 방송을 앞두고 “‘비밀정원’ 활동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그는 “컴백 당시 오마이걸의 음악을 따라 부르는 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공연장에서 우리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며 “이번 음반으로 활동하는 동안 우리 오마이걸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마이걸은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들은 2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회현동 메사홀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어온 릴레이 공연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마지막 무대를 선사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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