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현성) 박시후가 대표 이사에 입후보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48회에서는 도경(박시후)이 이모 진희(전수경)와 이모부 명수(유하복)로 인해 해성 그룹에서 줄줄이 해임된 할아버지와 부모를 대신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속내를 감춘 채 해성 어패럴 사장으로 돌아온 도경은 진희와 명수의 작업으로 할아버지 노회장(김병기)이 해임된 후 쓰러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게다가 명희(나영희)와 재성(전노민) 등 부모님한테까지 칼끝이 향하자 굳어진 표정을 내비쳤다.
이후 노회장이 입원한 병원에서 진희와 명수를 만난 도경은 “이러시려고 체계적으로 기사를 내신 거군요? 어머니 아버지 이사직까지 박탈하고 회사에서 내보내시려고”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도경은 할아버지를 비롯해 명희와 재성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두 사람을 향해 “그게 두 분이 할아버지와 제 부모님을 짓밟을 이유는 안 됩니다. 저, 두 분이 벌인 이 상황, 절대 용납 못합니다”라고 일갈했다.
더욱이 명수가 “장인어른한테 배운 방식인데, 눈치를 못 채시더구나. 그게 벌써 은퇴하실 때가 됐다는 뜻이지”라고 정색하자, 도경은 “그건 정명수 유럽 총괄 지사장님이 결정할 일이 아니죠”라고 날카로운 답변을 보냈던 터. 그리고 도경은 “네 엄마, 아빠가 이사직에서 해임되면, 다음은 네 차례야. 도경아”라는 노회장의 말에 굳어진 표정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도경은 명희, 재성과 함께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동에 나섰던 상태. 회사일도 흔들림 없이 처리하는 가운데, 지안(신혜선)과 지수(서은수), 혁(이태환) 등의 도움으로 소주주들의 위임장을 받고,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대주주 입장까지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하지만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날, 우호 지분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한 대주주 2명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는 위기일발의 상황이 연출된 것. 사색이 된 채 아득해진 마음을 드러냈던 도경은 급기야 주주들의 찬성으로 명희의 이사 해임이 가결되자 조용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새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단독 후보로 나선 이모부 명수가 발언을 하려는 찰나, “저도 대표 이사 선임에 입후보하겠습니다”라는 당찬 선전포고를 던져 현장을 웅성거리게 만들었다.
당황한 명수와 진희, 도경의 의중을 몰라 하는 명희와 재성의 모습과 함께 “저 해성 어패럴 사장 최도경입니다. 해성 그룹 대표이사에 자가 추천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도경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48회에서는 도경(박시후)이 이모 진희(전수경)와 이모부 명수(유하복)로 인해 해성 그룹에서 줄줄이 해임된 할아버지와 부모를 대신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속내를 감춘 채 해성 어패럴 사장으로 돌아온 도경은 진희와 명수의 작업으로 할아버지 노회장(김병기)이 해임된 후 쓰러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게다가 명희(나영희)와 재성(전노민) 등 부모님한테까지 칼끝이 향하자 굳어진 표정을 내비쳤다.
이후 노회장이 입원한 병원에서 진희와 명수를 만난 도경은 “이러시려고 체계적으로 기사를 내신 거군요? 어머니 아버지 이사직까지 박탈하고 회사에서 내보내시려고”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도경은 할아버지를 비롯해 명희와 재성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두 사람을 향해 “그게 두 분이 할아버지와 제 부모님을 짓밟을 이유는 안 됩니다. 저, 두 분이 벌인 이 상황, 절대 용납 못합니다”라고 일갈했다.
더욱이 명수가 “장인어른한테 배운 방식인데, 눈치를 못 채시더구나. 그게 벌써 은퇴하실 때가 됐다는 뜻이지”라고 정색하자, 도경은 “그건 정명수 유럽 총괄 지사장님이 결정할 일이 아니죠”라고 날카로운 답변을 보냈던 터. 그리고 도경은 “네 엄마, 아빠가 이사직에서 해임되면, 다음은 네 차례야. 도경아”라는 노회장의 말에 굳어진 표정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도경은 명희, 재성과 함께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동에 나섰던 상태. 회사일도 흔들림 없이 처리하는 가운데, 지안(신혜선)과 지수(서은수), 혁(이태환) 등의 도움으로 소주주들의 위임장을 받고,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대주주 입장까지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하지만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날, 우호 지분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한 대주주 2명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는 위기일발의 상황이 연출된 것. 사색이 된 채 아득해진 마음을 드러냈던 도경은 급기야 주주들의 찬성으로 명희의 이사 해임이 가결되자 조용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새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단독 후보로 나선 이모부 명수가 발언을 하려는 찰나, “저도 대표 이사 선임에 입후보하겠습니다”라는 당찬 선전포고를 던져 현장을 웅성거리게 만들었다.
당황한 명수와 진희, 도경의 의중을 몰라 하는 명희와 재성의 모습과 함께 “저 해성 어패럴 사장 최도경입니다. 해성 그룹 대표이사에 자가 추천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도경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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