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엑소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가운데)/사진=찬열 SNS
그룹 엑소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가운데)/사진=찬열 SNS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한 그룹 엑소가 “우리도 (국가)대표선수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엑소는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저녁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으르렁’(2013)과 ‘파워(Power)’(2017)로 무대를 꾸몄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의 뒤를 이어 공연에 나선 엑소는 “긴장되고 떨렸지만 영광스러웠다”며 “평생 잊지 못할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멤버 찬열은 26일 SNS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팬클럽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폐막식 공연을 마친 엑소는 오는 3월 싱가포르와 방콕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디 엘리시온(EXO PLANET #4 - The EℓyXiOn)’을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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